[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서울반도체가 어닝쇼크에 장초반 급락세다.
전날 서울반도체는 2분기 영업이익이 13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5.4%, 매출액은 2485억원으로 6.4%, 순이익은 42억원으로 63.7% 각각 감소했다고 밝혔다.
증권사들의 향후 주가 전망도 어둡다. 하나대투증권, 우리투자증권, SK증권, 메리츠종금증권 등이 목표가를 내려잡았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태블릿 PC 판매 부진, 조명부문의 수주 지연 등이 겹쳐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를 큰 폭으로 밑돌았다"며 "올해 매출액 역시 전년 대비 3.6% 감소한 995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목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도 "조명 부문의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어 지난해 대비 이익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