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대신증권은
삼성화재(000810)에 대해 실적 모멘텀으로 주가 역시 차별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2만3000원으로 11.4% 상향 조정했다.
삼성화재의 6월 순이익은 827억원으로 전월대비 15.8% 줄었다. 전년동월 대비로는 43.5% 증가했다.
강승건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영업일수 감소로 자동차, 장기 위험손해율이 5월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경쟁사와 비교하면 우수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대신증권은 삼성화재의 차별화 포인트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강 연구원은 "온라인 자보 시장점유율 확대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차별화한 점, 사망 등 손해율이 낮은 담보의 높은 위험보험료 구성비, 경쟁사 대비 안정적인 일반보험 손해율 등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상반기 별도기준 순이익은 4801억원으로 연초에 제시한 가이던스 8200억원 대비 58.5%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