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동양증권, 불완전판매 배상 불확실성 '↓'
2014-08-04 09:08:16 2014-08-04 09:12:56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동양증권(003470)이 불완전판매 배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에 약세다.
 
4일 오전 9시8분 현재 동양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95원(3.1%) 떨어진 29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2월까지 조정신청이 접수된 2만여명 중 조정신청 취하 등을 제외한 총 1만6015명(3만5754건)에 대한 분쟁조정 결과, 67.2%(2만4028건)를 동양증권의 불완전판매로 인정했다.
 
불완전판매로 인한 피해가 인정된 1만2441명은 15%~50%까지 평균 22.9%의 배상비율을 적용받았다. 이에따라 동양증권은 총 625억원을 손해배상하게 됐다.
 
하지만 피해자들의 배상 불복이 잇따르면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동양사태피해자대책협의회는 우선 국가 대상 손해배상청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며, 동양채권자협의회도 금감원의 배상비율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재심의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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