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지스, 2분기 영업익 83억..전년 동기比 25.6%↑
2014-08-08 16:33:38 2014-08-08 16:33:38
[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동국제강(001230)그룹 물류 계열사인 인터지스(129260)(대표이사 정표화)가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인터지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6%와 25.6% 증가한 약 1529억원과 82억7000만원 등을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동안 당기순손실은 14억3600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인터지스 관계자는 "부산항 벌크 부두 물동량 증가와 해운부문의 수주 물량 추가 확보 등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지만 벌크선운임지수(bdi)의 변동성에 대비하기 위해 가입한 운임선물거래 평가 손실이 2분기에 미리 반영돼 당기순손실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선물거래 평가손실은 3분기엔 현물거래 이익으로 실현될 예정"이라며 "실제로이 중 일부가 이미 7월 이익으로 실현돼 지난달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월간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모회사 동국제강이 추진하고 있는 브라질 등 해외시장 진출 역시 인터지스에는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시장 확대와 그룹 차원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