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모바일게임 경쟁력 악화..투자의견↓-NH證
2014-08-11 08:22:17 2014-08-11 08:26:55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1일 NH농협증권은 NHN엔터테인먼트(181710)에 대해 모바일게임 사업부문에서의 경쟁력 강화가 지연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시장평균'으로 하햐조정했다.
 
김진구 NH농협증권 연구원은 "모바일게임 사업부문에서 경쟁력 강화 지연과 비게임사업 부문에서 기업가치 증가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온라인게임 매출 부진과 신규사업에 대한 투자 증가 등을 감안해 기존 대비 42.4% 하향 조정했다"고 분석했다.
 
향후 게임사업에 대한 적극적 투자가 필요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해외 모바일 게임사에 대한 공격적 투자가 이루어진다면 기업가치 상향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모바일게임 사업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해외시장에서 자체 플랫폼 활성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모바일게임사가 중장기적으로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사용자 트래픽 확보를 통해 플랫폼 가치를 올리는 전략이 필수적"이라고 진단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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