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자사 프리미엄 냉장고 ‘셰프컬렉션’에 김치냉장고 기능을 더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13일 공간 제약 등의 이유로 김치냉장고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를 위해 소량의 김치 보관에 적합한 기능을 추가한 신제품 셰프컬렉션을 내놨다. 기존 제품과 동일한 1000리터(ℓ) 용량을 갖췄으며, 출고가는 659만원이다.
신제품 셰프컬렉션은 우측 하단의 참맛냉동실을 김치 보관에 최적인 영하 1도의 온도로 설정할 수 있는 ‘아삭플러스’ 기능이 추가됐다. 또 김치의 종류와 염도별로 강, 중, 약 3단계 온도와 숙성 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 저장 프로그램과 냉기의 외부 손실을 방지하는 서랍 바닥 부분 2개의 ‘메탈쿨링 플레이트’를 탑재했다.
엄영훈 삼성전자 부사장은 “셰프컬렉션 냉장고에 김치 보관을 위한 전문기능이 있으면 좋겠다는 고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며 “최고의 정온 기술을 활용한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모델이 13일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김치냉장고의 특성을 더한 신제품 '셰프컬렉션'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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