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팔레스타인 임시휴전 5일간 연장키로
2014-08-14 07:14:22 2014-08-14 07:18:44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가 임시 휴전을 5일간 연장키로 했다.
 
13일(현지시간) 아잠 알 아흐메드 팔레스타인 협상대표는 이날 종료되는 하마스와의 임시 휴전을 5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72시간의 임시휴전 종료를 약 1시간 앞두고 결정된 것이다.
 
그는 또 "협상에 많은 진전이 었었다"며 "이스라엘이 지난 2007년부터 취해온 가자지구 국경 봉쇄 조치를 끝내기 위해 협상을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협상단은 이집트 카이로에서 가자지구 사태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8일부터 한달 넘게 이어진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지금까지 팔레스타인인 1900명 이상과 이스라엘인 67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가자지구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사진=로이터통신)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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