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주, 7월 수출 실적 '긍정적'-IBK證
2014-08-20 07:35:57 2014-08-20 07:40:25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IBK투자증권은 20일 기계업종에 대해 지난달 수출 실적은 비교적 양호한 수준이었다고 평가했다. 업종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홍진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지게차를 제외한 국내 건설기계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 증가한 5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며 "지난 2월 이후 5개월만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실적을 달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공작기계 수출도 긍정적 흐름을 나타냈다"며 "전체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9% 증가한 2억3000만달러를 기록해 2분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홍진호 연구원은 이어 "3분기를 시작하는 지난달 수출 결과가 비교적 좋게 나왔지만 아직 기계업종 전반의 턴어라운드를 논하기는 이르다"며 "다만 업종 내에서 양호한 흐름을 보이는 건설기계, 공작기계 관련 업체에 대해서는 여전히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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