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오는 22일 제11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에너지시민연대가 전국적으로 전개하는 에너지 절약 운동에 5년 연속 동참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스타벅스는 서울 50여개 매장에서 오후 8시30분부터 9시5분까지 35분간 외부 간판과 일부 조명을 소등한다.
이번 행사에는 스타벅스 외에도 서울시청, 국회의사당 등 주요 랜드마크 24곳과 50여개의 아파트 단지, 기업, 학교 등이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불을 끄고 별을 켜다'란 주제로 전국 16개 시·도에서 에너지시민연대가 주최하는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에너지의 날은 역대 최대의 전력소비량을 기록했던 지난 2003년 8월22일 계기로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2004년 8월22일 시작됐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에너지시민연대가 정부부처와 공공기관, 기업의 참여를 이끌어 절전 캠페인과 기념행사를 펼치고 있다"며 "스타벅스는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스타벅스는 정부의 에너지 절약 대책에 협조해 지난달 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자체적으로 전력 피크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매장 창가 주변의 일부 조명을 끄는 '그린 아워(Green Hour)'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에너지관리공단과 함께 6월16일부터 '여름철, 칭찬릴레이' 활동도 함께 진행 중이다.
에너지관리공단의 에너지 절약 공식 홈페이지(www.powersave.or.kr)를 방문하면 스타벅스 텀블러를 증정하는 그린 아워 소등 인증샷 이벤트 등에 응모할 수 있다.
◇간판과 창가 조명을 소등한 스타벅스 을지로센터점 전경. (사진제공=스타벅스커피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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