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서울중앙지법이 시민사법위원회 위원 10명을 위촉했다.
서울중앙지법(법원장 이성호)은 전문가와 명망가 10명을 제3기 시민사법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민사법위는 재판과 사법행정 및 각종 제도 등에 대해 의견을 듣고 재판과 사법서비스의 수준을 재고하기 위해 설립한 기구다.
이번에 시민사법위원회 위원장으로 김용균 변호사(법무법인 바른)가 위촉됐다. 김 변호사는 의정부지법, 서울북부지법, 서울행정법원장을 역임하며 법원행정경험을 두루 갖췄다.
또 박은수 변호사(법무법인 율촌), 김성덕 국가생명윤리정책연구원 이사장, 박광민 한국형사법학회 회장, 이명숙 대한변호사협회 부회장, 이창섭 연합뉴스 지방국 국장 등이 시민사법위원으로 위촉됐다.
제1차 위원회 의제는 ▲장애인 관련 사법정책 ▲성폭력피해자 등 범죄피해자 배려 ▲국민참여재판의 개선점 ▲기타 법원의 소통행사와 사법정책에 관한 자문 등이다.
아울러 다음달 29일 열리는 '시민과 함께하는 배심원의 날' 내용과 준비 상황을 보고하고, 의원들의 의견을 청취해 행사 구성에 반영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법(사진=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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