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실종자 남은 10명 수색작업 진전없어
2014-08-24 14:40:00 2014-08-24 14:44:04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지난달 18일 이후 36일째 세월호 실종자 10명의 수습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지난 23일부터 24일 오전까지 수중 수색작업을 진행했으나 실종자 추가 수습은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오전 12시 21분부터 오전 2시 27분에 13회 26명, 오전 11시 42분부터 오후 2시 4분에 18회 36명, 24일 오전 1시1분부터 오전 2시40분에 10회 20명 등 모두 41회 82명의 잠수요원이 투입돼 수중 수색작업을 실시했다.
 
대조기때보다 물살의 흐름이 느려지는 중조기인 24일 정조시간은 오후 1시 4분, 오후 7시 1분이다. 물살의 흐름이 느려지는 소조기는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다.
 
한편, 24일 대책본부는 3층 중앙식당,·선수 다인실·객실, 4층 중앙 객실·선수 다인실·선미 다인실 등에 대해 수색과 장애물 제거작업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 4층 선미 다인실에 대한 장애물 제거 및 수색작업이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작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해상수색에는 군·경·관공선 62척, 민간선박 32척, 항공기 16대가 동원될 예정이다.
 
(사진제공=범정부사고대책본부)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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