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이전 공공기관 "올해 지역인재 11% 우선 뽑는다"
2014-08-25 11:00:00 2014-08-25 11:00:00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국민연금공단 등 5개 공공기관이 올해 채용인원 588명 중 약 11%를 지역인재로 우선 채용한다.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2일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3층 대강당에서 '제6차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국민연금공단과 대한지적공사,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각각 38명, 8명, 5명, 13명, 1명으로 총 65명의 지역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5개 기관이 합동으로 진행하며, 주로 이전 기관들의 신입사원 채용에 대한 설명과 지역출신 선배들과의 상담도 이뤄질 예정이다.
 
또 이전기관별 채용상담부스를 설치해 인사담당자가 취업준비생들과 1:1로 취업상담도 실시한다. 전기안전공사는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응시원서를 현장에서 접수 받을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설명회에서는 이전공공기관과 지역대학 간에 업무협약(MOU) 체결도 진행된다. 이번업무협약이 체결되면 각 기관들은 지역대학 졸업자를 채용 우대하고, 대학은 이전 기관의 임직원을 겸임교수 등으로 채용해 빠른 지방 정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대학은 6곳으로 군산대, 우석대, 원광대, 전북대, 전주대, 전주비전대이다.
 
다음 설명회는 다음달 23일 경상대학교 국제어학원에서 개최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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