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6일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은
한전기술(052690)에 대해 올해 신규 수주가 본격화되고 있고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목표가 8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승철 메리츠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신고리 5, 6호기 종합설계와 NRC DC 용역 2 단계 수주 등 원전 관련수주가 이어지고 있고 원전 발주 재개와 내년 신한울 3, 4호기를 위시한 신규 원전이 꾸준히 발주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 내년 상반기 중 신한울 3, 4호기 수주시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155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내년부터는 공기업 지방 이전에 따른 법인세 감면 효과로 순이익은 더 큰 폭으로 증가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배당 확대 기대감도 열어뒀다.
김 연구원은 "작년 배당성향 45%을 감안하면 내년 기준 예상 배당수익률은 3.3%"라며 "공기업 배당성향 확대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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