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SK증권은 26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하반기 아이폰과 TV 수요가 견조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한섭 SK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실적이 매출액 7조1000억원, 영업이익 414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아이폰6와 TV 수요가 긍정적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아이폰의 올해 연간 출하량은 지난해 보다 25% 증가한 1억9200만대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 가운데 아이폰6는 약 8600만대를 출하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TV 수요도 견조할 전망"이라며 "세트와 패널 재고는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초고화질(UHD) TV 패널 출하량 또한 월별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어 올 4분기 기준 채택율은 약 15% 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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