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동양증권은 27일 LG(003550)에 대해 LG전자(066570) 휴대폰 사업의 턴어라운드 여부에 따라 큰 폭의 주가 개선이 있을 것으로 보고 대형 지주 가운데 톱픽으로 신규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8만5000원이다.
최남곤 동양증권 연구원은 "LG는 대형 지주 내에서 유일하게 순현금 상태로 재무구조가 양호하다"며 "논의되고 있는 상표권요율 인상(20bp→30bp)시 약 1100억원 수입이 증가하고 배당확대 기대로 연결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LG전자의 턴어라운드가 부각될 것으로도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기업가치 회복의 키 플레이어는 LG전자다. LG전자는 비록
LG화학(051910)에 비해 이익창출 규모가 적지만 매출은 두 배 이상"이라며 "수익성이 소폭 개선되더라도 상당 수준의 이익 증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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