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강원 춘천에 국내 최대의 커피 테마파크 '탐스타운'을 조성한다.
29일 탐앤탐스에 따르면 탐스타운은 오는 2017년 연말까지 남춘천일반산업단지 내 26만m²의 부지에 커피의 모든 것을 집약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친환경 복합 커피 테마파크로서 조성된다.
특히 탐앤탐스는 친환경적인 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에코 팩토리(ECO Factory), 에코 투어리즘(ECO Tourism), 에코 익스피리언스(ECO Experience)라는 ‘3ECO’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친환경적인 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전기방식의 로스팅 시설 등 친환경적인 산업단지, 자연 속에서 커피 원두 로스팅부터 최종 완성된 제품까지 커피 산업의 모든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투어 코스와 숙박 시설, 커피박물관, 상품 개발 연구소 등이 마련된다.
향후에는 탐앤탐스 본사 및 전 계열사가 입주, 사업 역량을 집중하여 향후 세계 커피 박람회까지 개최할 수 있는 식음료·기자재 전시 및 비즈니스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도균 탐앤탐스 대표는 “친환경 커피 테마파크를 조성하여 건강한 커피 문화를 전파하고, 체험에서 비즈니스까지 커피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장으로 탐스타운을 건설할 것”이라며 “고용을 창출하고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탐앤탐스와 강원도, 춘천시는 지난 28일 춘천시청에서 커피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제공=탐앤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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