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센터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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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카드회사 제휴..카드 대신 아이폰6로 결제 가능 - 블룸버그비즈니스위크
앞으로 애플의 새로운 스마트폰 '아이폰6'를 구매하는 사람들은 카드 없이 휴대폰만으로도 결제가 가능하게 됩니다. 애플이 전자 지갑 기능을 도입한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소식 블룸버그비즈니스위크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블룸버그비즈니스위크에 따르면 애플은 미국의 카드 회사들과 제휴를 맺고 아이폰6에 전자지갑 기능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전자지갑 기능은 스마트폰을 카드처럼 쓸 수 있는 기능으로, 소비자들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현금이나 신용카드 대신 스마트폰을 제시하고 결제를 할 수 있는 기능인데요.
이 기능은 현재 아이폰5s부터 사용 가능한 지문인식 시스템 '터치아이디'에 결합될 예정입니다.
또한 이 기능은 오는 9일 열리는 언론 행사에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 독일 2분기 GDP 수정치 전기比 -0.2% - 월스트리트저널
독일의 2분기 경제가 위축됐습니다.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경제가 위축세를 보이면서 유럽 경기 회복에도 부담이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월스트리트저널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독일 통계청은 올해 2분기 독일 국내총생산(GDP) 확정치가 전분기 대비 0.2%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앞서 발표된 잠정치 및 전문가 예상치와 부합하는 결과입니다
독일의 GDP는 전년 대비로는 0.8% 성장해, 전망치 및 잠정치와 동일한 결과를 나타냈습니다.
세부 항목을 살펴보면 건설 투자와 설비 지출이 각각 전분기대비 4.2%, 0.4% 감소했습니다. 수출은 0.9% 증가했으나 수입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하며 수출 증가에 따른 영향이 상쇄됐습니다.
미칼라 마르쿠센 소시에테제네랄 글로벌 리서치 이사는 "독일 경기가 악화되면서 유로존 경기둔화를 심화시키고 있다"며 "유로존은 현재 저물가라는 덫에 걸려있다"고 우려감을 나타냈습니다.
▶ 유로존 8월 제조업 PMI, 13개월 만에 최저 - BBC뉴스
유로존 지표 부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로존의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13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BBC뉴스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BBC뉴스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인 마르키트는 8월 유로존 제조업 PMI 확정치가 50.7을 기록해 잠정치 50.8보다 하락했다고 발표했씁니다. 지난달의 51.8보다 1.1포인트 이상 떨어진 것으로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인데요.
국가별로 살펴보면 독일의 8월 PMI는 51.4로,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고 프랑스의 8월 PMI는 15개월 만에 최저치인 46.9로, 경기 확장과 위축의 기준선인 50을 넘지 못했습니다.
이탈리아 역시 14개월만에 최저 수준인 49.8을 기록했습니다.
롭 도슨 마르키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 제조업의 성장동력이 8월 들어 더 약해졌다”며 “제조업 생산이 4개월 연속으로 위축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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