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고은기자]
◇'철도 비리' 혐의 송광호 與 의원 체포동의안 처리
국회가 3일 정기국회 개회 이후 두 번째 본회의를 열고 철도 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송광호 새누리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처리 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지난 1일 정기국회 개회식 직후 본회의를 열고 송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정식 보고했다.
보고된 뒤 24~72시간 내에 처리해야 하는 관련 규정에 따라 여야는 이날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을 처리하고'방탄국회'라는 오명에서 일단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회 본회의장 (사진=뉴스토마토DB)
◇정의화 국회의장, 세월호法 중재 어떻게 나설까
정의화 국회의장이 장기화되고 있는 세월호특별법 국면에서 중재 역할에 나서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특별법 국면의 출구가 마련될 수 있을 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
정 의장은 지난 1일 오후 박영선 새정치연합 국민공감혁신위원장과의 통화에서 이같은 의사를 밝혔고 박 위원장은 이에 지난 2일 있었던 기자간담회에서 의장의 역할을 기다려보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 의장이 여야 각각과 사고 당사자인 피해 유가족 사이에서 어떤 방식으로 의견 조율에 나설 지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이다.
정 의장은 지난 6월 여야가 후반기 원구성 문제를 좀처럼 풀어내지 못 하자 직접 여야 원내대표와 연달아 회동하고 3자 회동을 주선하는 등 원내 현안 처리에 적극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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