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어희재기자] 코스피가 장중 2050선을 회복한 이후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는 전날 보다 0.79포인트(0.04%)내린 2050.79를 지나고 있다.
기관의 매도 공세가 잠시 주춤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소폭 매수 폭을 확대하고 있다. 기관은 현재 1571억원 순매도 하고 있고, 개인은 1296억원, 외국인은 513억원 매수 우위다.
전차주의 하락도 잠시 소강 상태다. 전기전자(-1.14%), 운송장비(-0.71%)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그 밖에 제조업(-0.67%), 기계(-0.54%), 화학(-0.53%) 업종이 내림세다.
반면 금융(1.61%), 유틸리티(1.99%), 통신(1.95%), 음식료품(1.12%) 등 내수 관련주의 강세도 유지되고 있다. 이익 증가와 배당 매력에 기업은행이 3.13%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은행 업종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시총 상위주들 가운데서도 금융과 유틸리티 종목만 선전하고 있다. 전날 배출권 거래제 시행이 확정되면서 전력 요금 정책에 대한 변화 가능성에
한국전력(015760)은 전날 보다 2.62% 상승하고 있다.
신한지주(055550) 역시 2% 이상 오르며 금융주 강세를 이끌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 보다 3.62포인트(0.64%) 오른 572.33을 지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 우위에 연고점 수준까지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 명절을 앞둔 요우커 급증 기대감에 중국 내수 관련주의 강세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화장품주인
코리아나(027050)가 상한가 부근에서 등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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