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시황)코스피, 2040선 약보합..기관 팔자세 확대
2014-09-03 13:59:13 2014-09-03 14:03:45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코스피가 대장주 약세에 2040선으로 밀린 채 횡보하고 있다.
 
3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2.97포인트(0.14%) 떨어진 2048.61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70억원, 675억원을 순매수 중인 반면, 기관은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총 198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운송장비는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반면 은행업은 3% 넘게 올랐고 전기가스업, 통신업, 증권업 등은 2% 넘는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주가 대체로 부진하다. SK하이닉스(000660)가 4.88% 하락하는 등 낙폭을 키우고 있고 삼성전자(005930)(-0.50%)도 소폭 조정을 받고 있다. 현대차(005380)(-1.77%), 현대모비스(012330)(-0.70%), 기아차(000270)(-2.16%) 등 자동차 3인방은 8월 판매 부진 영향에 어제에 이어 동반 약세를 거듭하고 있다.
 
한국전력(015760)(3.22%)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부지매각이 이뤄지면 배당 매력이 커질 것이란 기대감에 오름세다.
 
코스닥은 전일대비 3.60포인트(0.63%) 오른 572.34다.
 
동서(026960)는 6.16% 상승,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지난달부터 커피 출고가격을 평균 4.9% 인상한 영향에 최고가 랠리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최근 3년 매해 3% 넘는 시가배당을 실시, 고배당 매력이 더해진 것도 주가를 견인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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