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이란 예탁결제기관과 공동워크숍 개최
2014-09-15 10:15:57 2014-09-15 10:20:43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이란 중앙예탁기관인 CSDI(Central Securities Depository of Iran)와 자본시장 관련 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유재훈 예탁원 사장이 한국 자본시장 발전모델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9월 체결된 양 기간의 양해각서(MOU)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이란 현지에서 진행됐다.
 
워크숍에서 CSDI는 이란 자본시장과 중앙예탁기관의 업무에 대해 발표했고, 예탁원은 증권대차시스템과 펀드넷시스템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유재훈 예탁원 사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개도국에 적용가능한 자본시장 발전 모델로서의 한국자본시장 발전론 소개(Korea’s Capital Market-Applicable Development Model)'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또한 대표단은 이번 이란 방문기간 중 워크숍뿐만 아니라 테헤란거래소·이란국부펀드·이란 상품거래소·이란 증권거래감독기구 등 자본시장 관련 주요 기관들을 방문했다.
 
한편 CDSI는 2005년 12월에 설립된 이란 유일의 중앙예탁기관으로 증권계좌와 결제계좌 개설과 관리, 증권등록과 소유권 이전, 증권예탁 청산결제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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