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킷, 중국 3D프린터 시장 진출 본격화
2014-09-15 10:32:28 2014-09-15 11:05:26
[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국내 데스크탑 3D프린터 대표기업 로킷(대표 유석환)은 15일 중국 유통업체 이티 테크놀러지(ET Technology)와 3D프린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로킷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며 "이번 계약은 중국 내 고가제품(High-Price Commercial) 시장을 타깃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급 제품은 엔제니어링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것으로 기존 에디슨 멀티와 에디슨 프로보다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것"이라며 "우선 9월에 1차로 300대를 공급하고 추후 유통망을 확대해 점차적으로 공급물량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유석환 로킷 대표는 "이번 계약체결로 아시아 최대 시장인 중국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며 "향후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판매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로킷은 오는 11월4일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인사이드 3D 프린팅 컨퍼런스 & 엑스포(Inside 3D Printing Conference & Expo)에 한국 대표기업으로 참석하고 유석환 대표는 기조 연설자로 초청받아 3D 프린터의 매래와 시장에 대해 강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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