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이번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상당기간 저금리 유지'라는 문구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웹캐스트 캡처)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존 힐센래스(사진) 연준 전문 기자는 웹캐스트에 출연해 이 같이 밝혔다.
힐센래스 기자는 "물론 연준의 매파들과 비둘기파 모두 이 문구를 바꾸고 싶어하고 이 문구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현재의 경제적 여건을 고려하면 연준은 지금 금리 인상이 임박했다는 신호를 보내고 싶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또한 이 문구의 앞부분을 살펴보면 '자산매입 종류 후에도 상당기간 초저금리를 유지하겠다'라고 되어 있는데 10월에 자산매입이 종료되기 때문에 자산 매입이 종료 된 후에는 연준이 이 문구를 수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이번 회의에서 이 문구가 삭제되지는 않겠지만 단서가 달릴 수는 있다"며 "연준이 성명서를 통해, 혹은 자넷 옐런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을 통해서 단서를 달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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