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19일 임금협상 재개
2014-09-17 19:35:40 2014-09-17 19:40:13
[뉴스토마토 이충희기자] 현대차(005380) 노조가 오는 19일 교섭을 재개한다.
 
현대차 노조는 17일 노조 교섭대표 간담회를 열고 교섭일정을 회사측에 요청, 교섭 재개 일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지난 2일 20차 임금협상에서 노조측 강경파의 교섭방해로 협상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양측 교섭단은 이날 약 12시간 넘게 이어진 협상에서 통상임금 확대안과 관련해 상당한 의견 접근을 이뤘었다.
 
양측이 이날 협상에서 올해 최대 이슈였던 통상임금 문제에 대한 입장차를 좁힌 만큼, 업계에서는 추후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의 도출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한편 사측은 지난 협상까지 임금 9만1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금 300%+500만원, 품질목표 달성격려금 120%, 사업목표 달성장려금 300만원 지급, 만 60세 정년 보장 등을 제시했다.
 
◇(사진=뉴스토마토DB)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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