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정부 "반군 공격에 민간인 10명 사망"
반군 특수지위 부여 이후 교전 '지속'
2014-09-18 10:13:20 2014-09-18 10:18:08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우크라이나 정부는 동부 분리주의자들의 로켓 공격에 10명의 민간인이 사망하고 12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군인 (사진=로이터통신)
17일(현지시간) CNN은 친러시아 반군이 도네츠크 인근에서 러시아산 그라드 로켓을 발사해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군부는 인명 피해 뿐 아니라 9개의 건물이 붕괴되는 등 재산 피해도 잇따랐다고 전했다.
 
페트로 포로센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제출한 동부 지역 특수지위에 관한 법률이 의회를 통과한지 하루 만에 벌어진 일이다.
 
앞서 알렉산더 보로다이 도네츠크 자치정부 대표는 "우리의 영토는 우리가 지킬 것이며 고유의 법률로 통치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에 머물지 여부를 두고 논의한 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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