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업계 최초 '비상장주식담보대출' 출시
2014-09-19 10:34:28 2014-09-19 10:38:52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현대증권(003450)은 오는 22일 업계 최초 비상장주식담보대출 서비스인 '현대 에이블 론(able Loan) 비상장주식담보대출' 을 출시한다.
 
(사진=현대증권)
 
현대able Loan 비상장주식담보대출은 상장되지 않은 기업이 발행한 주권을 대상으로 대출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장기투자 성향이 짙은 비상장주식 투자자들에게 긴급한 자금 수요 발생 시 비상장주식을 자산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출시됐다.
 
이 서비스는 현대증권 자체평가 시스템을 통하여 담보종목, 개인신용등급 등을 심사 후 고객별로 차별화 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며, 대출한도는 최대 20억원 이상(심사 후 확정), 대출기간은 최대 1년(심사 후 연장 가능), 대출금리는 최저 연 8%다.
 
또한, 최근 삼성SDS, 제일모직 등 우량비상장주식의 상장발표로 비상장주식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지난달 25일 오픈 한 K-OTC시장(비상장주식중개시장)에서 거래되는 종목의 경우 주식을 매도해 대출금을 상환할 수 있어 거래 편의성도 높다. 현대증권 고객이라면 전화를 통해서도 비상장주식담보대출 심사를 요청할 수 있다.
 
이완규 현대증권 고객신용사업본부장은 “현대able Loan 비상장주식담보대출은 기존 현대증권에서 제공하던 주식담보대출, 직장인을 위한 담보대출과 함께 비상장주식을 자산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발굴하여 필요한 자금을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able Loan 비상장주식담보대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현대증권 전국 각 지점이나 고객만족센터(1588-6611)로 문의하면 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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