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2050선을 이탈했다.
22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77포인트(0.48%) 내린 2044.05를 지나고 있다.
지난 주말 스코틀랜드 분리 독립 투표가 부결되는 등 주요 이벤트가 무난히 마감됐지만 코스피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 모두 장 초반 매도 우위로 대응하는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2억원, 6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209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203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37%), 전기전자(0.86%), 은행(0.86%), 증권(0.56%), 화학(0.35%), 제조업(0.34%) 순으로 내리고 있다. 운수창고(1.00%), 운송장비(0.61%), 종이목재(0.53%), 비금속광물(0.33%), 음식료(0.14%) 업종은 상승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3포인트(0.04%) 오른 581.61을 지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억원, 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48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10원(0.39%) 하락한 1040.5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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