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개최된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 펼쳐진 화려한 불꽃쇼 장면들.(사진=한화그룹)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한화와 함께하는 2014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다음달 4일 토요일 저녁 7시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불꽃축제에는 영국·중국·이탈리아·한국 총 4개국 대표 연화팀이 참여해 총 11만여 발의 환상적인 오색 불꽃이 가을하늘을 수놓는다.
매년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찾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올해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주최측과 서울시, 경찰, 소방서, 구청 등 유관기관이 협력한다.
우선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지하철 운행량을 대폭 증편하고 경찰, 소방, 주최 측 인력이 총동원돼 지하철 이용 시민의 안전에 투입된다. 아울러 차량통행금지시간을 오후 2시에서 10시까지로 정하고, 63빌딩 앞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도 폐쇄해 보행자 중심의 안전을 강화했다.
행사 당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는 원효대교와 한강철교 사이에 수상관련 모든 선박 등은 운행이 전면 통제된다.
한화그룹도 당일 500여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한화 봉사단을 구성했다. 봉사단은 행사장 전역에서 안전관리 및 질서계도 캠페인을 진행하고, 행사가 종료되면 한강 주변 정화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안팎으로 경제위기 등 어려움에 봉착해 있는 시민들에게 불꽃축제는 천만 서울시민들의 축제이며, 한화그룹이 공익적 차원에서 그 약속을 지속해 나가야 한다는 마음으로 개최했다"면서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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