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단신)한국산악사진가협회, 인천아시아드선수촌에서 전시회
2014-09-24 13:59:06 2014-09-24 13:59:06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장경애 ㈜영원아웃도어 상무, 박순호 대한민국 선수단장. (사진제공=대한체육회)
 
◇영원아웃도어, 인천AG 대한민국 선수단에 파카 기증
 
'노스페이스' 등으로 유명한 ㈜영원아웃도어(회장 성기학)은 23일 오후 5시 30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선수촌을 방문해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고, 선수단이 점차 추워지는 날씨에 대비할 수 있도록 1100벌의 파카(1벌당 15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영원아웃도어는 오는 2018년에 열릴 평창동계올림픽 의류 부문 공식 후원사이자 이번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복 제작업체로서 대한민국 선수단을 격려 방문했다.
 
장경애 상무 등 영원 관계자 일동은 성기학 회장을 대신해 대한민국 선수단 상황실을 찾아 박순호 선수단장을 비롯한 본부 임원들과 환담을 나누고, 선수단 현황을 설명들었다. 이후 선수단 전원이 착용 가능한 1100벌의 파카를 기증했다.
 
성기학 회장은 대신 전해온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 선수단에게 "연일 대한민국의 국격제고를 위해 힘써 주시는 여러분들 모두가 진정한 국민들의 희망"이며 "대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시어 개인적으로는 계획하시던 목표를 모두 이루기 바라며 국가적으로는 다시 한 번 국민들에게 희망이 씨앗들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박 선수단장은 "대한민국 선수단을 향한 ㈜영원아웃도어(노스페이스)의 기증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이런 지원과 관심에 부응해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통해 국민에게 큰 감동과 기쁨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사진제공=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한국산악사진가협회, 인천아시아드선수촌에서 전시회
 
한국산악사진가협회가 인천아시안게임을 맞아 선수촌에서 한반도의 산줄기를 담은 사진전을 진행 중이다.
 
사단법인 한국산악사진가협회는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인천 남동구 구월아시아드 선수촌에서 한국 명산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와 경인방송 등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산악사진가협회 회원 70여 명이 한국의 아름다운 산을 배경으로 담은 일출·일몰·눈꽃·운해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회에는 한라산, 백두산, 지리산, 덕유산, 설악산 등 한국 대표 산 사진이 출품돼 한국을 찾은 아시아 각국의 선수들에게 아름다운 한국의 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한편 지난 2008년 창립한 한국산악사진가협회는 한국 산악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산의 소중함과 자연보호를 위해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정기전시회를 갖고 있다.
 
이광래 산악사진가협회 이사장은 "협회가 인천아시안게임을 맞아 전시회를 갖게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선수촌에 전시된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산의 모습은 참가선수들에게 또 하나의 잊을 수 없는 감동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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