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중대형 항공기 B777 업무 교육 실시
12월 B777-200ER 인천~괌 노선 투입..내년 1대 추가 도입
2014-09-25 13:36:49 2014-09-25 13:36:49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진에어는 올해 12월 중대형 항공기인 B777-200ER 도입에 앞서, 기존·신입 객실승무원과 운항승무원을 대상으로 해당 기종 관련 업무 교육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9일 진에어는 기존 객실승무원 260여명을 대상으로 B777 기종에 관한 '기종 전문 훈련'과 '서비스 전환 훈련'을 이미 시작했다.
 
오는 11월까지 총 10개 차수로 나눠 진행될 이번 훈련은 B777 기종에 맞춘 항공기 출입문 작동법과 특성, 비상 착수 훈련, 기종 특성에 맞춘 서비스 방법 등의 교육이 이뤄진다.
 
모든 신입 객실승무원은 최초 안전·서비스 훈련 시부터 해당 내용을 교육받게 된다.
  
기존 운항승무원도 이번 달부터 기종 전환 훈련에 차례로 투입된다. 1차 기종 전환 훈련이 이번 달 초부터 시작됐으며 매 차수 별 약 5~6개월의 훈련을 거쳐 B777-200ER 기종 운항에 투입될 예정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객실·운항승무원은 신규 도입 항공기와 가장 가까이 근무하게 될 직원인 만큼 더 탄탄한 사전 준비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에어는 올해 12월 들어오는 B777-200ER 1대를 우선 인천~괌 노선에 투입하고, 내년 여름쯤 같은 기종 1대를 추가로 도입할 방침이다.
 
◇진에어 B737-800 항공기. (자료제공=진에어)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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