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신경주~포항간 KTX 운전 등 정밀점검
2014-09-29 15:53:28 2014-09-29 15:53:28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코레일은 내년 3월 개통 예정인 신경주∼포항간 KTX 직결운행 구간의 안전 확보를 위해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종합합동점검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다음달 6일까지 안전 분야를 비롯해 운전, 영업, 차량, 노반, 전력, 신호, 통신 등 고속열차 운행에 필요한 12개 분야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뤄진다.
 
점검결과는 장·단기로 구분해 단기과제는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장기과제는 세부계획을 마련해 개통 전까지 완벽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코레일은 전했다.
 
한편, 코레일은 신경주∼포항간 KTX 직결구간이 개통되면 서울에서 포항까지 2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했다. 기존 3시간 30분보다 1시간 30분이 줄어드는 셈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포항권역을 포함한 경북지역은 전국 반나절 생활권으로 본격 편입돼 큰 변화의 기회를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경주~포항간 KTX 직결구간. (자료제공=코레일)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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