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로만손(026040)이 중장기 성장성이 확보되고 있다는 기대감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30일 오전 9시42분 현재 로만손은 전일 대비 1200원(7.27%) 오른 1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때 1만7750원에 52주 신고가를 고쳐쓰기도 했다.
중장기 성장 전략이 구체화되고 있다는 증권가 전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함승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현재 로만손은 올해 15곳, 내년 10곳, 내후년 5곳의 핸드백 브랜드 추가 출점을 계획하고 있다"며 "매출 규모가 확대되는 가운데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함 연구원은 이어 "쥬얼리 부문의 추가 라인업을 통해 내수 시장 내 견조한 성장이 기대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로만손을 패션 업종 내 중장기 관심 종목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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