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일 제약주에 대해 의약품 수출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8월 의약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1% 증가한 1억3262만달러를 기록해 7월 감소세에서 벗어났다"며 "8월 누적으로는 11억858만달러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최대 수출국인 일본으로의 의약품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4% 늘어난 1810만달러를 기록해 2개월 연속 증가했다"며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제약업종의 안정적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배기달 연구원은 이어 "제약업종 중에서도 상위 업체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고, 신약 가치 반영으로 재평가 받을 수 있는
종근당(185750)을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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