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박영선, 세월호 일반인 유가족과 첫 면담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세월호 참사로 목숨을 잃은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대표단과 2일 오후 4시 첫 만남을 갖는다.
세월호 일반인 유가족대책위는 지난 30일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의 집무실을 찾아 "박영선 원내대표에게 수차례 만나달라고 요청했지만 아직도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며 이 원내대표에게 야당 지도부와의 면담을 주선해달라고 요구했다.
또 여야 원내대표와 세월호참사 단원고 희생자 유가족간 '3자 회동'에 대해서도 "일반인 희생자 대표를 협상에 포함시켜 4자 회동 형식을 취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박 원내대표는 2일 일반인 유가족 대책위를 국회에서 만나 입장을 듣고 세월호 특별법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1일 오후 경기 안산 세월호유가족 대책위 사무실을 방문해 세월호 유가족들과 특별법 합의안 수용을 설득하기 위한 면담을 가졌다.ⓒNews1
◇외통위·기재위 등 전체회의 열고 국감 일정 논의
10월부터 국회가 정상화 기로에 들어선 가운데 국정감사 일정을 확정하기 위한 상임위원회 별 전체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1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와 안전행정위원회 등 11개 상임위가 전체회의를 열고 2014년 국정감사계획서 변경의 건 및 국정감사 증인 및 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 등을 논의, 결정한 가운데 2일에는 외교통상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 등의 전체회의가 진행된다.
올 국정감사는 오는 7일부터 27일까지 21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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