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국내 2월 경기선행지수의 상승 반전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경기선행지수 반등 초반에 주식을 매입하는 전략이 유효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재만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2일 "유동성 랠리의 조건을 충족하고 있는 과정에 진입하고 있다는 점은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경기선행지수는 추세를 형성하게 되면 상당 기간 지속되는 경향을 보인다"며 "이는 반등 초반 국면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주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선행지수의 반등 초반 국면부터 주식을 매입하고 보유하는 전략을 이용하면 누적수익률이 높다"고 말했다. 초반에서 중반까지 누적수익률은 30%, 초반에서 후반까지는 45%라는 설명이다.
또 그는 "초반에서 중반에는 경기와 증시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증권이나 보험과 같은 금융업종, 경기 부양을 위한 정책 실행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건설업종이나 경기민감업종인 기계업종 등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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