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장외파생상품 결제불이행관리위원회 출범
2014-10-06 18:02:23 2014-10-06 18:02:23
[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6일 장외파생상품 중앙청산소(CCP) 청산운용의 안정성·효율성을 도모하고 장외파생상품 결제불이행 처리를 위한 자문기구인 결제불이행관리위원회(DMC)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DMC는 거래소(위원장 1인)·청산위원(위원 6인) 등으로 구성되며 청산회원의 결제불이행 발생에 따른 후속조치를 적시에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결제불이행 청산회원의 보유포지션에 대한 헤지거래·경매처리 등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게 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청산회원으로는 장외에서 포지션 운용규모 등을 기준으로 외국계·국내은행과 증권사 등을 균형있게 선정했다"며 "장외파생상품 리스크관리의 선진적 제도인 DMC출범으로 CCP 청산의 지속적 성장 기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강기원 파생상품시장본부장은 위촉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장외파생상품 결제불이행 처리를 위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발전적 자문활동을 통해 CCP청산이 조기에 안착돼 신뢰할 수 있는 청산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자료=한국거래소)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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