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공동으로 오는 2015년 1월 배출권 거래시장 개설을 앞두고 오는 29일부터 배출권 거래 모의시장을 개설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의시장은 한국거래소가 구축한 배출권 거래 시스템을 사용해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오는 12월24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먼저 1단계 모의시장에서는 거래소·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코스콤·결제은행간 시스템 연계, 할당기업의 주문 제출·체결 테스트, 할당기업 대상 모의거래 교육 등이 진행된다.
다음 2단계 모의시장에서는 환경부가 고시한 전체 할당기업이 참여해 주문 제출, 체결·청산·결제 등 배출권 거래의 모든 과정이 정규 시장과 동일한 환경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거래소는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이시진)·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센터장 유승직)와 공동으로 1단계 모의시장의 일환으로 오는 10월1일부터 매출권 등록부·거래 시스템 실습 등 전산 교육 위주의 모의거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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