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센터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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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와츠앱 인수 마무리 - 월스트리트저널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인 페이스북이 메시징 서비스 와츠앱 인수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인수로 두 회사간 서비스 시너지 효과가 주목되는데요. 자세한 소식 월스트리트저널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와츠앱 인수를 마무리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2월부터 추진되온 190억달러 규모의 인수 거래가 탈없이 끝났습니다.
지난 3일 유럽연합도 페이스북의 와츠앱 인수를 승인한 바 있는데요.
페이스북은 와츠앱 공동창립자인 잰 쿰을 페이스북 등기이사 겸 와츠앱 사업부문 책임자로 임명했고 또 다른 와츠앱 공동창립자인 브라이언 액튼 역시 페이스북에 계속 근무하도록 했습니다.
페이스북은 현재 13억명의 회원을 가지고 있는데 이 중 3억명이 메신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와츠앱 또한 중국의 위챗과 함께 최대 메신저 서비스로 꼽히며 현재 6억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따라서 이 두 회사의 메신저 서비스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이날 뉴욕 증시에서 페이스북의 주가는 0.15% 상승했습니다. 또한 이날까지 올해 들어 페이스북의 주가는 무려 40%나 올랐습니다.
▶세계은행, 중국 성장률 7.4%로 하향 조정 - 로이터
세계은행이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중국 경기 둔화가 현실화되고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로이터통신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중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이전의 7.6%에서 7.4%로 0.2%포인트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중국 정부가 설정한 올해 성장률 목표치인 7.5%를 밑도는 것인데요. 지난해 중국 경제는7.7% 성장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세계은행은 중국의 내년 성장률 전망도 7.5%에서 7.2%로 0.3%포인트 낮췄습니다.
세계은행은 "현재 중국 정부가 지방정부 부채를 제한하고, 그림자 금융을 규제하며 환경 오염 심화를 억제하는 등 구조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에 투자와 제조업 생산은 감소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동아시아 개발도상국들의 경제성장률도 지난해 7.2% 성장에서 올해와 내년에는 6.9%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독일, 8월 공장수주 5년 래 최대폭 감소 - 블룸버그
독일에서 또 다시 부진한 지표가 나왔습니다. 지난 8월 공장수주가 5년래 최대 수준으로 감소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블룸버그통신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독일 경제부는 지난 8월 공장수주가 전월 대비 5.7% 줄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직전월의 4.9% 증가에서 감소세로 급전환한 것으로 2.5% 감소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보다도 부진한 결과입니다. 또한 지난 2009년 1월 이후 최대 수준으로 감소한 것이기도 합니다.
세부적으로는 독일 내 수요가 2% 줄어들었고 수출 주문 역시 8.4%나 감소했습니다.
크리스틴 슐츠 베렌버그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우호적인 펀더멘털·자금 조달 여건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 동부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 탓에 기업들이 투자에 나서기를 꺼려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슐츠 이코노미스트는 "만약 불확실성이 사라지면 투자는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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