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현, 중국 관광객 대표 수혜주..목표가 '↑'-하나대투證
2014-10-07 08:29:25 2014-10-07 08:38:09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하나대투증권은 7일 대현(016090)에 대해 중국 인바운드 관광객 대표 수혜주로 이에 따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290원에서 437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중국 내 제품 선호도 상승, 높은 구매 가격으로 최근 모조에스핀의 중국인 인바운드 관광객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모조에스핀 매출액 비중은 지난해 기준21.1%로 주크에 이어 두번째로 높으며 고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모조에스핀은 앞으로 연간 10%대 성장률은 유지하면서 전사의 외형과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또한 지난해 전제품 완판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런칭한 엣플레이는 기존 패딩 외 니트와 코트 등 라인업 강화로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는 "내년도 대현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8% 늘어난 2736억원, 영업이익은 17.8% 증가한 161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실적 향상 요인은 중국인 인바운드 관광객 매출 증가에 따른 외형 확대와 리뉴얼 완료에 따른 수익성 개선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대현은 올해 말에서 내년 초 듀엘의 중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어 중장기 성장 모멘텀도 확보했다"고 판단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