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년 맞은 김석기 공항공사 사장, 노조로부터 꽃다발 받아
2014-10-08 18:18:00 2014-10-08 18:18:00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한국공항공사는 김석기 사장이 지난 7일 취임 1주년을 맞아 나종엽 한국공항공사 노조위원장으로부터 꽃다발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7일 출근을 저지하며 '김석기 사장 반대'를 외치던 것과는 대조되는 모습이다.
 
김 사장은 "지난 1년간 진정성과 현장이 답이라고 생각하며 달려온 만큼, 앞으로도 한국공항공사가 국민의 공기업으로써 사랑과 신뢰받는 공기업, 그 기업에서 일하는 것이 한없이 자랑스러운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공항공사는 김 사장이 취임 직후,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CEO 우체통', '화장실 실명제 폐지' 등 직원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 재직 중 지난 5월 한국공항공사법 개정안 통과로 인해 국내 저비용항공사 육성·지원을 통한 지역공항 활성화 기틀이 마련된 바 있다. 또 김포·김해·제주공항을 아시아 내에서 효율성이 높은 공항으로서 수상하기도 했다.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왼쪽) 취임 1주년 기념으로 나종엽 노조위원장으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자료제공=한국공항공사)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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