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카티필', 독일 수출계약 체결
2014-10-13 17:50:09 2014-10-13 17:50:09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세원셀론텍(091090)이 독일의 의료기기 회사 메드셀렉트(MEDselekt)와 연골조직 수복(재생)에 사용하는 의료기기 '카티필'에 대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메드셀렉트는 독일 뮌헨 소재의 의료기기 수입유통 전문회사로, 독일병원협회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며 독일지역 내 광범위한 병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로써 세원셀론텍은 최소발주수량(MOQ) 보장기준 약 117만유로, 한화로 약 16억원 규모의 카티필을 2015년까지 공급하게 된다.
 
카티필은 결손 또는 손상된 연골조직을 원상태로 수복 및 재건하기 위해 사용되는 조직수복용 생체재료다.
 
고순도의 바이오콜라겐(RMS BioCollagen)과 피브린(Fibrin) 등을 혼합한 생체적합물질을 이용, 기존 연골결손 치료방법의 단점을 해소한 간편하고 효과적인 시술이 특징이다.
 
서동삼 세원셀론텍 RMS본부 상무는 "독일지역에 선공급된 카티필에 대해 이미 2명의 현지 연골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시술을 완료한 가운데, 환자와 의료진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고 전했다.
 
카티필은 현재 영국을 비롯한 스위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지역과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 멕시코 등 남미지역에 공급돼 연골조직 재생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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