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차장에 이태원 조달청 시설사업국장 승진 임명
2014-10-14 17:33:07 2014-10-14 17:33:07
[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조달청 차장에 이태원 조달청 시설사업국장(사진)이 임명됐다.
 
14일 조달청은 정부가 이날자로 이태원 국장을 차장으로 승진 임명했다고 밝혔다.
 
조달청에 따르면, 이 신임 차장은 1959년생으로 기술고시 20회에 합격한 뒤 30여년 동안 조달청에 근무하며 전자조달본부장과 부산지방조달청장, 서울지방조달청장, 기획조정관, 시설사업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조달전문가다.
 
이태원 차장은 특히 기획조정관으로 재직할 때는 급변하는 조달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 자문과 대국민 공모 등을 통해 '조달행정혁신 100개 과제'를 발굴하는 한편 조달정책을 통한 창조경제 구현과 경제부흥 지원 등 국정과제 지원방안을 추진했다.
 
아울러 시설사업국장으로 근무할 때는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기준을 개정해 중소건설업체의 수주지원과 공공건설시장의 상생기반을 마련하는 데 이바지했다.
 
이태원 신임 조달청 차장은 "급변하는 조달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전문성 확보가 필요하다"며 "조달정책을 통한 경제활성화를 지원하고 중소기업과 사회적 배려기업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판로를 늘려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 신임 차장은 충남고와 성균관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건축학과 석사와 미국 텍사스주립대대학원 토목공학과 석사, 연세대 건축공학 박사를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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