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5일 토러스투자증권은
삼기오토모티브(122350)에 대해 폭스바겐 본사 수주로 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며 목표가를 기존 5600원에서 67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삼기오토모티브는 폭스바겐 독일 카셀공장으로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DCT)용 밸브바디 수주를 확정했다. 수주금액은 총 1338억원 수준으로 2016~2022년까지 총 7년간 발생할 예정이다.
유지웅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DCT제조 관련 업체 중 유일하게 해외 완성차용(OE) DCT부품 수주를 받거나 매출이 발생하는 중으로 경쟁업체 대비 높은 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이번 수주로 2016년 이후에도 연평균 매출성장이 20%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2016년부터는 전사 매출액의 10% 이상이 타OE향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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