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 생중계를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시청할 수 있게 됐다.
현대HCN의 무료 N스크린 서비스인 에브리온TV는 오는 18일부터 7일간 스포츠 중계 전문 채널 STN이 제작하는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를 생중계한다고 15일 밝혔다.
중계 종목은 양궁, 육상, 보치아, 사이클, 5인제 축구, 7인제 축구, 골볼, 유도, 론볼, 역도, 요트, 사격, 볼링, 탁구, 배구, 휠체어 농구, 휠체어 댄스 스포츠, 휠체어 펜싱, 휠체어 럭비, 휠체어 테니스, 배드민턴 등 총 21종목으로 에브리온TV는 대회 기간 동안 '2014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 특별 생중계' 채널을 개설해 해당 종목들을 생중계한다.
박칼린 음악감독이 총감독으로 참여해 화제가 된 개막식을 비롯, 대한민국 선수단의 금메달 획득이 유력한 육상, 수영 및 보치아 종목과 팽팽한 한일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휠체어 럭비 경기 등이 이번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의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육상과 수영, 탁구, 양궁 경기에서는 장애인 아시안게임 역사상 처음으로 북한 선수들의 출전이 예고되어 있어 관심을 모은다.
권기정 에브리온TV 대표는 "단순한 스포츠 대회를 넘어 장애인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을 생중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지의 행사를 에브리온TV를 통해 생중계로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 42개국 6000여명이 참여하는 2014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은 스마트폰과 PC에서 에브리온TV 앱을 다운받은 후 채널 1번을 선택하면 로그인 없이 바로 시청할 수 있다.
◇현대HCN의 무료 N스크린 서비스인 에브리온TV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스포츠 중계 전문 채널 STN이 제작하는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를 생중계한다. (사진=현대H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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