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3D 바이오프린팅 소재 개발 국책과제 중간성과 발표
2014-10-15 15:57:43 2014-10-15 15:57:43
[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세원셀론텍(091090)(대표이사 장정호 회장)은 15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정형외과와 협력한 3D 바이오프린팅 소재 개발 국책과제 중간성과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발표한다고 밝혔다.
 
고대 구로병원은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 주관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중개연구분야)의 융합형 산학연병 공동연구분야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세원셀론텍은 고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고대 보건과학대학, 원자력연구원 참단방사선 연구소 등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근골격계 연부조직 재생을 위한 치료법을 공동으로 개발해왔다.
 
이번 국책과제의 목표는 바이오콜라겐(의료용 콜라겐 원료)을 소재로 한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손상된 근골격계 연부조직 등을 효과적으로 재생할 수 있는 환자맞춤형 치료재료를 개발하는 것이다.
 
이번에 발표된 중간성과는 총 2개 단계 중 첫 단계로 연구개발과제 중 제형에 관한 첫 연구실적의 국내·외 특허출원(4개·논문 등재(4건) 등에 해당되며 오는 2016년 힘줄 인대 조직재생을 위한 환자맞춤형 치료재료의 품목허가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서동삼 세원셀론텍 RMS본부 상무는 "다품목 소량생산이라는 효율적 생산체계로 각광받는 3D 바이오프린팅 시장의 핵심은 소재개발"이라며 "이번 국책과제 수행을 시작으로 3D 바이오프린팅 소재시장을 선점하고 확고한 경쟁우위와 지위를 확보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서 상무는 "이번 국책과제 수행으로 산학연병 각 분야의 기술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 등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접목한 환자맞춤형 첨단 재생의료제품을 공급해 인류의 삶의 질 향상과 평생건강 실현 등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나타냈다.
 
한편 세원셀론텍은 이번 국책과제 참여를 통해 총 6년간 약 22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설비투자 지원을 정부로부터 받게 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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