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원·달러 환율이 1060원대 아래로 떨어졌다.
2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9원 내린 1063.0원에 출발해 6.3원 내린 1059.6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이 하락한 것은 미국지표 호조와 유로존 경기우려 안정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원·달러 환율 시간별 변동추이(자료=대신증권)
원·달러 환율은 이날 미국과 유럽 지수 상승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로 하락 출발했다.
이후 아시아통화 강세와 역외매도로 1057원대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저점 결제수요와 엔화 반등의 영향으로 하락폭을 제한하며 1060원대 하방 경직성 흐름 후 마감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아시아통화 전반이 강세를 보였고, 외국인 순매수 등 대외적인 요인들의 원화 강세를 지지했다"며 "이번주 발표되는 중국지표 영향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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