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롯데제과(004990)는 오는 22일 롯데월드몰 쇼핑몰에 '길리안 초콜릿 카페'를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길리안 초콜릿 카페'는 길리안 브랜드의 고유 이미지를 카페 분위기에 맞게 구성한 플래그십 스토어다.
이 매장에서는 초콜릿 30여종, 초콜릿 음료 20여종, 디저트 30여종 등 다양한 제품과 메뉴를 선보인다.
특히 국내 최초로 카카오빈이 템퍼레이션 과정을 거쳐 초콜릿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볼 수 있도록 제조설비를 설치했다.
길리안이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 이 카페는 60평 넓이의 복층 구조에 78석 규모로 조성됐다.
초콜릿 제조설비를 인테리어의 한 요소로 활용하고, 천정 인테리어는 길리안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소라, 조개 등 9가지 패턴으로 표현했다.
또한 주방은 쇼콜라띠에가 수제 초콜릿과 음료를 만드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도록 투명하게 설계됐다.
지난 1958년 탄생한 길리안의 역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브랜드존도 마련해 정통성을 강조했다.
이곳에는 길리안(Guylian)을 창업한 가이 푸베르트(Guy Foubert), 릴리안느(Liliane) 부부의 사진과 대표 제품 이미지, 벨기에 본사 정경 사진 등이 걸려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고객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면서 길리안이 고급선물용 초콜릿이란 이미지뿐만 아니라 고객에게 친숙하게 다가서는 브랜드로 가치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길리안 초콜릿 카페' 내부. (사진제공=롯데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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