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미국의 지난달 기존주택판매량이 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9월 미국의 기존주택 판매량이 전달보다 2.4% 증가한 517만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많은 판매량일 뿐 아니라 전문가들 예상치인 510만채를 웃도는 수치다.
같은 기간 주택재고는 230만채를 기록했고 재고판매기간은 5.3개월을 나타냈다.
지난 8월 기존주택판매량은 505만채에 머물면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여 주택 시장 둔화에 대한 우려감을 키운 바 있다. 하지만 9월 수치가 개선된 모습을 보이면서 부동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로런스 윤 NAR 연구원은 "낮은 금리와 완만한 주택가격 상승세 덕분에 주택 시장이 활기를 찾고 있다"고 분석했다.
◇美 기존주택판매 추이(자료=inves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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