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부천옥길 10년공공임대 913가구 공급
전용 74㎡ 보증금 1억900만원, 월임대료 25만원 수준
2014-10-22 10:44:54 2014-10-22 10:44:54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24일부터 서울 서남부 거점도시 부천옥길지구 B1블록 10년 공공임대주택 913가구에 대한 입주자모집을 시작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부천옥길지구 B1블록은 선호도가 높은 전용 74㎡, 84㎡형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74㎡ 593가구 중 세대수가 가장 많은 74A(362가구)의 경우 3Bay 구조와 맞통풍 설계로 실내 쾌적성을 높이고, 넓어진 파우더룸으로 주부의 만족감을 높였다.
 
전용면적 84㎡는 374가구, 84A 단일 타입이다. 4Bay 설계를 통해 체감면적이 넓어지고 부모공간과 자녀공간의 독립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부천옥길지구 B1블록은 10년 후 분양전환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전용 74㎡는 보증금 1억900만원에 월임대료는 25만원, 전용 84㎡는 보증금 1억2500만원에 월임대료는 25만원이다. 동일 평형대 주변 전세 시세는 보증금 2억3000만원~2억5000만원에 월임대료 85만원 수준이다.
 
이번 공급분은 10년 동안 이사걱정 없이 살면서 10년 후 분양전환을 받을 수 있는 10년 공공임대주택이다.
 
◇부천옥길지구 B1블록 10년 공공임대주택 조감도(사진제공=LH)
 
부천옥길 B1블록은 913세대에 이르는 대규모 단지로 어린이 놀이터 3개소, 주민운동시설 2개소 및 일반휴게소 6개소를 설치해 단지내 이용편의를 향상시켰다. 특히 주민들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작은도서관, 방과후교실, 휘트니스, 주민카페, 멀티프로그램실 등 주민공동시설이 설치돼 있어 주민간 교류활성화와 여가 및 문화생활이 가능하다.
 
부천옥길지구는 부천시 소사구 범박동, 옥길동, 계수동 일대 132만㎡, 9000여가대의 미니신도시급 2차 보금자리 지구로, 서울항동지구 등 개발지구가 연접하고 있다.
 
직선거리 3km 이내에 전철 1호선 역곡역?7호선 온수역이 위치하고 있으며, 서울외곽고속도로 시흥IC와 서해안로, 국도46호선이 가까이 있어 서울로의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 소사~원시 복선전철 복사역이 예정되어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지구면적 30%의 높은 공원녹지율로 녹지, 공원이 많아 주거 쾌적도가 높고, 남부 수자원 생태공원, 푸른수목원이 단지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자연친화적 생활여건을 자랑한다.
 
특히 지구내 상업용지에 대형할인마트 이마트 입점이 확정되어 2015년 초에 착공 예정으로 생활편의시설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10월24일 입주자모집공고가 나오며, 10월31일~11월5일 인터넷 청약, 11월20일 당첨자 발표, 11월24일~26일 서류접수 및 12월15일~17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주택홍보관은 부천시 소사구 계수동 57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24일 개관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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