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마감)주식 외국인 순매수에 하락..1051.4원(3.3원↓)
2014-10-22 15:39:58 2014-10-22 15:39:58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원 오른 1055.0원에 출발해 3.3원 내린 1051.4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이 하락한 것은 코스피 상승에 따른 외국인 순매수 영향으로 풀이된다.
 
◇원·달러 환율 시간별 변동추이(자료=대신증권)
원·달러 환율은 이날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유로존 부양책 확대로 미국달러 강세 영향에 강보합 출발했다.
 
하지만 주가 상승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면서 하락반전했다.
 
이후 당국 경계심 강화로 하단이 지지되며 무거운 흐름을 이어갔으나 네고물량(달러 매도)과 외국인 순매수 영향으로 추가 하락했다.
 
다만 저점에서 당국의 스무디오퍼레이션(미세조정) 유입으로 하단이 지지되며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다 막판 매도세에 마감했다.
 
소병화 유진투자선물 연구원은 "글로벌 주식 상승 영향으로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당국 개입 경계심 강화로 하방 경직성 흐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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